봉숭아는 인도·말레이시아·중국 원산으로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1241년 완성된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7월 25일경 오색으로 꽃이 피고 비바람이 불지 않아도 열매가 자라 씨가 터져 나간다는 봉상화(鳳翔花)"가 언급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부터 봉선화를 널리 심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어요. 꽃의 생김새가 마치 봉(鳳)을 닮아 봉선화라고 부른답니다. 꽃 한 송이 따서 옆으로 보면 화려한 새 한 마리가 날개를 활짝 핀 모습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