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마을배움길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학문과 새로운 공동체, 새로운 배움길(교육과정)을 함께 열어가는 기관입니다.
3. 연구소는 다양한 주제를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화석박물관, 문동리 토종 수목원, 숲속 놀이터, 민속박물관, 고조선천문대로 구성되어 유·초·중학교와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연구소는 4월 22일 충주 덕신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화석박물관’ 프로그램이 운영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들어 처음 진행된 것으로, 연구소와 4년째 이어진 인연 속에서 학생들과의 친밀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 수업 시작 전부터 학생들은 과학실 문을 열고 들어와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지난해 발굴했던 암모나이트와 상어 이빨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학교 기반암이 화강암이어서 화석이 나오기 어렵다는 점까지 정확히 짚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6. 이날 프로그램은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의 위험성을 영상으로 확인한 뒤, 직접 몸과 실험을 통해 기체의 성질을 탐구했습니다. 숨 오래 참기, 손에 입김 불기, 풍선 불기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우리 몸과 일상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접 느끼도록 했습니다. 이어 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발생 실험에서는 풍선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의 감탄이 이어졌습니다.
7. 특히 생성된 기체를 촛불 가까이에 가져가 불이 꺼지는 실험에서는 “바람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는 등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고,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가 산소보다 무겁고 산소를 차단해 불을 끄는 성질이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과정이 이뤄졌습니다.
8. 이후 학생들과 함께 이산화탄소가 지구 역사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과거 대멸종의 원인이 되기도 했으며, 기후 변화 과정에서 인류의 직립보행 진화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귀를 기울였습니다.
9. 아이들은 ‘아픈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약속’을 주제로 실천 다짐을 나눴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 “쓰레기 재활용 잘하기” 등 학생들의 구체적인 실천 의지가 이어지며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는 시간이 됐습니다.
10. 이어진 화석 관람 시간에는 아노말로카리스, 콤프소그나투스, 쿡소니아, 솔방울 화석 등 다양한 표본이 소개됐으며, 학생들은 특히 스밀로돈과 메갈로돈 화석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11. 마지막으로 진행된 암모나이트 발굴 체험에서는 찰흙 속 화석을 직접 찾아내는 과정에서 큰 흥미를 느꼈고, 발굴한 화석은 레진을 활용해 키링으로 제작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가공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간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12.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오규 교사는 “실험과 화석 체험이 결합되면서 아이들의 몰입도가 매우 높았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좋았다”며 “이러한 체험이 아이들이 지구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환경을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13. 한편 ‘찾아가는 화석박물관’은 체험 중심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생생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붙임 충주 덕신초 찾아가는 화석박무관 활동사진 1부(2매) (사진 파일 별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