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8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마을배움길연구소 숲속 놀이터에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7시부터 시작될 별마루천문대 여름방학 특강 ‘달 이야기 속으로 풍덩’에 참여할 가족들이었어요. (5가족 15명이 참여) 하나둘 모여든 가족들과 함께 달팽이진놀이부터 시작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로 웃음꽃을 피웠어요. 하지만, 아직 보름달이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교육실에서는 오규샘의 달 수수께끼와 경험 나누기, 채희샘이 반달 놀이노래를 하며 달을 기다렸지요. 옥토끼가 사는 달의 모습을 저마다 어떻게 보는지도 이야기하고, 종원샘과 영기샘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달에 토끼와 절구가 간 이야기를 아이들과 맛깔나게 주고 받으며 달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졌습니다. 거기에 더해 두환샘과 아이들이 함께 부른 ‘달떡’ 노래는 흥겨움을 한층 더 높여주었지요~ 달 토끼가 있는 보름달을 볼 기대를 가득 안고 천문대에 올라갔을 때는 여전히 구름 속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달아 달아 나오너라 김칫국에 밥말아먹고 장구치고 나오너라~!”
신기하게도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바람을 들었는지 보름달이 휘엉청 구름을 헤치고 나타났지요. 모두가 탄성을 지르고, 맨눈으로 망원경으로 달을 보며 감탄했어요. 마칠 시간이 다 되어가는 걸 알았는지 달이 다시 구름 속으로 숨자, 우리는 다시 숲속놀이터에서 모두가 손을 잡고 강강술래로 달을 불렀어요~
“강강술래 저 달이 뉘달인가 우리 00 달이로고~” 두환샘이 아이들 이름 한 명 한 명 불러주며 달 노래를 하니 다시 달님이 환히 숲속놀이터를 비춰주고는 우리가 헤어지려 하니 다시 구름 속으로 들어갔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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