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흩날려 끝을 알렸지만 아직은 남아 있는 진달래와 막 피기 시작한 철쭉(연달래), 산철쭉의 차이를 알아보고 (철쭉과 산철쭉은 꽃봉오리, 꽃받침 부분이 끈적끈적하고, 진달래는 그렇지 않다. 찐득하면 못 먹는 개꽃, 찐득함이 없으면 먹을 수 있는 참꽃! 그리고 일본에서 개량한 영산홍, 자산홍도 끈적임이 없어요. 그렇지만 먹는 것은...진달래와 달리 잎과 같이 나니까 구분이 될 거에요.) 남은 꽃과 잎으로 온꽃마루 안에 있는 10종의 벚나무도 알아보고, 올벚나무와 벚나무, 왕벚나무를 구분해 보았어요. 화려함을 뿜어내는 명자꽃, 온갖 꽃들이 만발한 온꽃마루를 돌아보고 마을 나들이를 나섰어요. 문의면 오방골, 남이면 안말, 양짓말의 산길과 마을길을 걸으며 참나리밭, 냉이밭을 발견하고 산에서 나는 4월 나무들의 새 순, 목마를 때 먹는 밀나물도 맛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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