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충북도민감시단(이하 광우병 감시단)은 1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는 연령과 부위에 제한 없는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광우병 감시단은 “이명박 정부는 이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연령과 부위에 상관 없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결정을 미국 측에 조공품으로 가져가려 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대미 조공품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팔지마라”고 요구했다.
또 “국민적 반대에 부딪혀 6개월 표류하던 쇠고기 협상을 표를 의식해 총선까지 한마디 언급도 없다가 총선이 끝난 바로 다음날 꺼내 들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광우병 감시단은 “11일과 12일 개최된 미국산 쇠고기 관련 한-미간 고위급 전문가 협의회를 전면 무효화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팔아 먹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한미간의 쇠고기 협상이 국민적 요구를 무시한 채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위한 들러리와 요식행위에 ㅂ루가한 것이라면 거대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