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분꽃 1종류만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까만 분꽃 씨를 빻아서 얼굴에 바르며 소꿉놀이 했던 기억들이 있을 텐데요.
분꽃 나들이는 자연스럽게 k-뷰티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어요.
광물이나 동물성을 주로 썼던 서양과 달리 우리는 식물성으로 썼다는 이야기로 시작되어
옛날 어떤 화장품이 있는지 찾아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왔어요.
(분꽃씨, 쌀가루 등은 분으로, 연지곤지는 잇꽃(홍화) 꽃잎으로, 눈썹은 미묵이라 하는데 굴참나무, 너도밤나무로 만들 숯 그을음, 보리깜부기 등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온꽃마루의 풀꽃 등으로 옛 화장품을 만들어보는 일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