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3일 오후 3시, 숲속놀이터에서 가덕다함께돌봄센터 아이들과 함께 단오맞이 세시놀이 한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놀이한마당에는 마을에서 늘 만나던 반가운 아이들이 함께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놀이의 시작은 지난번에 배웠던 ‘콘티찐방’ 놀이였습니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 공익요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익살스러운 몸개그와 열정적인 참여로 아이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며 놀이판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었습니다. 이어 “황소씨름 고등어씨름 어디서 배웠나” 노래에 맞춰 씨름놀이가 펼쳐졌습니다. 형제·남매 대결, 남녀 대결까지 이어지며 모두가 응원하고 웃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떡도장으로 쑥떡을 직접 만들어 보며 “내가 직접 만드니 너무 맛있어요!”라며 즐거워했습니다. 함께 준비한 시원한 수박화채도 더위를 식혀주는 인기 간식이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체험은 창포물 머리감기였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창포를 잘라 끓인 물로 머리를 감으며 “너무 시원해요!”, “향기가 나요!”라며 즐거워했습니다. 한 아이는 무려 네 번이나 머리를 감을 정도로 푹 빠졌고, 서로 양머리 모양을 만들어 보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마지막은 모두가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은 다음 달 물놀이를 약속하며 아쉬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세시풍속을 몸으로 배우고, 함께 웃고 어울리며 단오의 의미를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