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오송 상봉초등학교에서 유·초 이음 프로그램으로 삼짇날 나들이를 하러 연구소를 찾아왔습니다. 1~2학년 12명, 유치원 아이들 17명, 총 29명의 아이들과 함께 봄 나들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소개를 나눈 뒤, 몸을 풀기 위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달팽이 놀이’를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토종수목원 나들이를 하며 화전에 넣을 꽃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병아리처럼 “이건 먹어도 돼요?” “이건요?”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내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어요. 어떤 친구는 바구니 가득 꽃을 담아 “집에서도 만들어볼래요!”라며 따로 챙겨가기도 했습니다. 실컷 뛰어놀고 나니 배가 고팠는지, 아이들은 “빨리 화전 먹고 싶어요!” 하며 기다림도 설레어했습니다. 직접 딴 꽃을 반죽 위에 올려 화전을 만들어 먹으며 “너무 맛있어요!” 하고 금세 그릇을 비워냈습니다. 화전 체험 후에는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운동장으로 나가 강강술래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버스가 오기 전까지도 아이들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고, 방아를 돌려보고, 숲속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놀았습니다. 연구소 곳곳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하루였습니다. 한 선생님께서는 “학교에서는 반응이 적던 친구가 이곳에서는 이것저것 적극적으로 해보는 모습이 신기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음에 또 볼 수 있기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다음에 또 봐요 신봉초 친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