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올게요!” “친구 데리고 와도 돼요?”
지난 1월 31일에는 두번째 ‘2026 화석·별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겨울방학 특강’ 을 진행했습니다. 화석 특강은 <인류와 공룡, 새의 비밀을 찾아서>를 주제로 인류 화석을 직접 만지며 우리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은 ‘오래달리기, 던지기, 수다’라는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을 몸으로 체험하며, 인류가 어떻게 살아남고 진화해 왔는지를 흥미롭게 탐구했습니다. 구석기인으로 변신한 아이들은 활비비로 불을 피우고, 날카로운 흑요석으로 소시지를 자르며 원시 도구의 원리를 배웠습니다. 직접 만든 소떡소떡을 불에 구워 먹는 순간,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이어지는 생생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공룡과 새, 사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며 생명의 연결고리를 발견했습니다. 직접 그린 공룡과 새 모양 연을 하늘 높이 날리고, 암모나이트 화석 키링을 만들어 간직하며 자연의 시간을 손에 쥐는 기쁨도 느꼈습니다.
별 특강은 <주몽 신화와 별자리, 쥐불놀이와 행성 이야기>를 주제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주몽 신화 속 별자리를 직접 찾아보고, 쥐불놀이를 하며 태양계 행성의 운동을 몸으로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몽을 뽑기 위한 활쏘기 시합을 할 때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아이들은 한 발 한 발 활시위를 당길 때마다 숨을 죽였고, 화살이 과녘을 맞히는 순간에는 “와~!” 하는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신나 했던 활동은 쥐불놀이였습니다. 처음 해 보는 친구들은 깡통에 맞을까 조심스레 엉거주춤 돌리던 모습이었지만, 어느새 익숙해지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망우리를 힘차게 돌렸습니다. 특히 깡통을 멀리 던져 불씨가 흩날릴 때는 마치 밤하늘에 작은 불꽃놀이가 펼쳐진 듯한 장관이 연출되었습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어묵탕과 장작불에 구운 가래떡, 고구마를 먹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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