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문의에서 열린 두루봉 물빛 축제에 마을배움길연구소가 참여했습니다. 연구소는 이번 축제에서 ‘찾아가는 화석박물관’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고, 특히 문의 두루봉 동굴에서 발견된 4만 년 전의 인류 흥수아이와 연결해 “흥수아이와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특별한 주제를 잡았어요.
부스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중심으로 인류화석과 함께 주먹도끼, 긁개와 같은 구석기 도구 그리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화석들을 전시했어요. 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는 흥수아이의 삶을 알아보는 퍼즐맞추기, 던지기 체험, 포토존 체험을 마련했고 체험선물로는 별사탕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은 화석을 직접 만져보고 실제 흥수아이와 자신을 비교하며 우리 지역 역사를 더 가깝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른들의 반응도 인상깊었는데 실제 문의에 살고 계신 어르신은 그 동굴에서 낮잠도 잤다는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실제 흥수아이 발굴에 참여했었던 교수님도 방문해 수준높은 전시라고 하며 실제 아이들이 자기 지역의 역사를 잘 알아야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가주셨어요.
이번 부스 운영은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고, 동시에 연구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장이 되어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