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용인 관곡초에서 3-6학년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는 화석박물관을 진행했습니다.
3학년 4학년 아이들은 계속 질문을 하더라고요. "공룡은 왜 그렇게 커요?" "운석이 떨어진 후에 멸종했다고 했잖아요. 근데 지금 이렇게 많은 동물들이 살아있는거에요?" "지구에 생명체가 어떻게 생겨난거에요?"
수많은 질문들을 통해 저 스스로도 계속 되짚어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깊게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되었어요. 한 친구는 공룡 그리고 지구에 대해 관심이 있고 잘 아는 친구 였어요. 눈을 반짝이며 계속 따라오면서 질문하고 또물어보고 하는 호기심이 너무나도 예쁜 친구였습니다.
6학년 아이들과는 인류를 함께 공부했는데 인류화석들을 보면서 변화한 과정들을 집중해서 찾아내더라고요. 식습관이 달라져서 이빨이 작아지고, 턱이 작아지는 것, 그로인해 뇌가 커지는 것 등 아이들의 발견 속에서 찾아가는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직접 침팬지가 되어 던지기도 하고 달리기도 해봤어요.
5학년은 함께 공룡이 되기도 하고 새가 되어보기도 했어요. 여기도 한 아이가 기억에 나는데 화석을 정말 집중해서 탐색하고 발굴하기를 정말 고생물학자가 된 것 처럼 진지하게 하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반에서 유별난 친구라고 들었는데 이렇게나 푹 빠졌던건 돌과 화석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