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한솔초등학교 2학년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는 화석박물관을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공룡과 새" 였어요. 참여자의 요구,경험,권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특성을 생각하며 진행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한솔초의 경우 인도와 중국친구, 베트남 다문화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간단한 인삿말(나마스떼-힌두어, 와나깜-타밀어 등)과 번역기를 준비해서 갔습니다. 세계지도를 보며 각 나라가 어디있는지 살펴보고 어떤 공룡이 나오는지도 함께 알아봤습니다. 인도의 라자사우르스를 보여주자 인도에서 온 친구들의 눈이 반짝이기 시작했어요. 이후 교육과정 순간 순간을 정말 집중해서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공룡과 새가 어떻게 걷는지 직접 걸어보고, 공룡과 새의 공통점을 함께 찾아갔어요. 화석을 만드는 체험과, 발굴 체험을 끝나고 나서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어봤을 때 인도 친구 중 한국말을 잘하는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인도의 공룡을 함께 알게되어서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모국에 대해 함께 찾아보고 공부하는 과정이 아이에게 소중한 순간이 되었다는 것을 느꼈어요. 인도 친구들은 이후에도 세계지도에서 같이 찾아보며 대한민국은 어디인지 인도는 어디있는지 함께 찾아보기도 했답니다. 참여자의 요구,경험,권리를 바탕으로 하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