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오후, 이웃 마을인 가덕면 다함께 돌봄센터 아이들 9명과, 선생님 2명, 그리고 안전을 위해 사회복무원 청년들 5명이 삼짇날 세시 나들이 체험을 왔어요. “와, 엄청 예뻐요.” 아이들은 차에 내리자마자 신이 나서 재잘재잘 떠들었어요. 달팽이, 8자 놀이로 한바탕 신나게 논 다음 이곳저곳 봄꽃을 찾아다녔죠. “여기 참 좋아요. 뭔가 힐링되는 것 같아요.” “내일도 오고 싶어!” 매화 향기도 맡고, 꽃을 따서 먹기도 하며 마냥 행복해 보였어요.
“꽃 나들이가 좋았어요.” “비석치기가 재미있었어요.” 소감나눌 때 젊은 청년들도 나들이 놀이가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이 청년들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했는데 아이들보다 더 신나게 놀고, 나들이 때도 매화꽃을 보면 같이 향도 맡고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며 즐거워했어요. 놀이, 나들이는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죠. 4월에 제대한다는 친구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아쉬워 했어요. 작년에도 센터에서 화전을 해 먹었는데 그때는 꽃을 사서 해서 오늘같은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하며 선생님들도 좋아했어요. 강강술래를 마치고 소감나누는 시간에는 아이들이 강강술래를 처음 해 봤는데 강강술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어요. 아마도 모두가 하나되는 느낌 때문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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