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을배움길모임은 살림마당 팀을 중심으로 밥상에서 중요한 '장과 콩'을 주제로 진행했습니다.처음은 동네어르신을 모시고 직접 장을 담궈보았어요. 우선 메주를 옹기에 담아놓고 옆에서는 물에 소금을 타고 날달걀을 넣어서 500원자리 동전만큼 소금물에 떠있으면 알맞은 농도라고 말해주셨어요. 그 후 소금을 탄 물 채에 받쳐서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게 했고 메주가 담길 정도로 소금물을 부었답니다. 거기에 건고추, 대추, 씻은 숯, 통깨를 넣고 메주가 둥둥 뜨지 않게 엄나무 가지를 잘라넣었고 옻나무까지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으면 완성! 그 다음엔 영동의 양우쌤이 가져온 짚을 가지고 함께 옹기에 두를 새끼도 꼬았어요. 새끼에 숯, 건고추, 솔가지를 꽂아놓고 두른 다음 마지막으로 버선을 붙쳤어요. 마을배움길모임 샘들의 정성이 담긴 장이 맛있게 담기길 함께 기원했습니다. 그 후엔 점심으로는 콩과 장과 관련된 다양한 음식들과 세계 음식들까지 함께 먹었습니다. 한국의 청국장과 두부김치와 콩나물 무침, 일본의 낫토, 인도네시아의 템페, 중동지방의 후무스, 그리고 베트남의 어장인 느억맘과 함께 월남쌈도 먹었어요. 먹고 난 후에는 함께 콩과 장에 대한 질문을 뽑아보면서 콩과 장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콩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고 그 질문들을 각자 찾아보기도 하고 그 궁금증을 소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2월 모임을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