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양목(Myrtales)바늘꽃과(Onagraceae)달맞이꽃속(Oenothera)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에요. 달맞이속에 속해있는 종은 아래와 같아요.
달맞이꽃 (Oenothera biennis)
밤에 노란 꽃이 피고 아침에 시드는 대표적인 두해살이풀입니다.
길가나 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화식물입니다.
애기달맞이꽃 (Oenothera laciniata)
크기가 작고 잎이 깊게 갈라지는 특징이 있는 귀화식물입니다.
큰달맞이꽃 (Oenothera glazioviana)
일반 달맞이꽃보다 전체적인 크기가 더 크고 화려한 노란 꽃을 피웁니다.
분홍낮달맞이꽃 (Oenothera speciosa)
낮에 분홍색 또는 연분홍색 꽃을 피우며, 지피식물(땅을 덮는 용도)이나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애기분홍낮달맞이꽃 (Oenothera rosea)
분홍낮달맞이꽃보다 꽃과 식물체가 아담한 형태를 띱니다.
낮달맞이꽃 / 황금달맞이꽃 (Oenothera fruticosa 등)
밤이 아닌 낮에도 꽃이 활짝 피며, 진한 황금빛 노란 꽃을 보여 정원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향달맞이꽃
향기가 우수하며 관상 및 조경용으로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오늘은 화단 중 튤립꽃밭에서 아직도 분홍빛의 꽃을 피우고 있는 친구를 발견했어요. 마치 나비가 앉은 듯한 모양의 꽃이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꽃이에요.
나비바늘꽃의 원산지는 미국입니다,
긴 줄기 끝에 매달려 피는 꽃의 모양이 나비를 닮았고, 길게 뻗은 수술이나 씨방의 모습이 바늘을 닮았다고 하여 나비바늘꽃이라는 국명이 붙었어요. 유통명인 가우라로 많이 불리며, 꽃의 색에 따라 흰 꽃은 백접초(白蝶草), 분홍 및 붉은 꽃은 홍접초(紅蝶草)라고도 부릅니다.
관련 이야기
나비바늘꽃의 고향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따뜻한 남부 지역입니다. 백인들이 들어와 영토를 확장하던 시절, 터전을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싸웠던 원주민 부족(모히칸족 혹은 모호크족)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부족의 전사들은 창과 활을 들고 총을 앞세운 침략자들에 맞서 용맹하게 싸웠으나, 결국 모두 전멸하고 말았습니다.전사들이 모두 숨지자, 남겨진 여인들은 슬픔 속에서 죽은 이들의 심장을 꺼내 신성한 땅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부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혼들을 위로하며 마지막 추모의 춤을 추었는데, 바람에 흩날리는 그들의 옷자락과 몸짓이 마치 수많은 나비가 무리 지어 춤을 추는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이듬해 여름, 전사들의 영혼과 여인들의 눈물이 서린 그 신성한 땅에서 일제히 꽃들이 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바람이 불 때마다 나비처럼 사뿐히 흔들리는 이 꽃을 보며 ‘떠나간 전사들과 여인들의 영혼이 깃든 꽃’이라 믿었고, 이것이 오늘날의 나비바늘꽃(가우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