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하게꽃 핀 채송화
오늘의 꽃 <채송화>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 창입니다~~'
올해 마을배움길연구소는 민속식물을 많이 심었어요. 장독대 곳곳에, 채송화와 봉숭아, 맨드라미를 힘께 심었어요. 그 가운데 채송화는 ㅇ없는듯 하다가 나 여기있다구하면서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가느다란 줄기라서 심어져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느새 큰 꽃을 활짝 피워 놀라게 해요. 아직도 꿋꿋이 피는 채송화가 내년에는 얼마나 예쁘게 필 지 기대가 되요.
<채송화는~>
원산지: 브라질
이야기: 채송화에 얽힌 흔한 전설은 금은보석을 너무 좋아해 결국 그 욕심 때문에 죽게 된 어떤 나라의 공주가 죽은 자리에 피어난 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채송화의 화려한 색깔을 설명하기 위한 민담으로, 탐욕에 대한 경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옛 민가에서 채송화는 '부지런함'과 '강인함'의 상징이었습니다. 척박한 땅, 뙤약볕 아래에서도 잘 자라며 늦봄부터 가을까지 끊임없이 꽃을 피워 올리기 때문에, 집집마다 장독대 옆이나 화단 가장자리에 흔히 심었습니다. 작지만 강한 존재감의 채송화를 이제 몇 번 더 보면 서리가 내릴듯 합니다. 참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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