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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8일, 앙증맞은 쥐꼬리망초
  글 쓴 이 :   김채희 회원정보 및 메시지 보내기  게 시 일:    2026년 09월 08일 조회 : 20 건 추천 : 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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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망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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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망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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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망초 3
오늘의 식물
오늘의 식물은 쥐꼬리망초(학명 : Justicia procumbens)입니다. 무릎꼬리풀이라고도 불리는 식물이에요.
꿀풀목(Lamiales) 쥐꼬리망초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이에요. 
우리나라의 고유종이고 주로 들이나 산기슭에서 자라며, 한국의 남부지방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이삭꽃차례인 꽃대에서 열매를 둘러싸고 있는 털달린 이삭의 모습 쥐의 꼬리처럼 생겨서라고 해요. 자주색 바탕에 흰색 무늬의 허니가이드가 눈에 띄었어요. ‘여우 새끼’라는 뜻인 キツネノマゴ(狐の孫)라고 해요. 일본에서도 이름의 유래는 확실치 않다고 본다.
쥐꼬리망초의 이삭꽃차례 모습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꽃잎의 무늬에서 새끼 여우의 얼굴을 상상한 것이라는 설 등이 있습니다. 중국명은 爵床(작상)이며, 쥐꼬리망초 전초를 의미하는 약재명이라고 합니다.

관련 이야기
쥐꼬리망초에는 가슴 아프고도 따뜻한 전설이 내려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아주 가난하지만 효심 깊은 소년이 살고 있었어요. 소년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어머니는 늘 "고기 한 점 먹어보는게 소원이다"라고 말씀하셨죠.

소년은 고기 살 돈이 없어 숲속의 쥐들을 잡아 정성껏 요리를 해드렸는데 어머니는 그게 쥐 고기인 줄 모르고 "참 맛있는 고기구나"라며 기운을 차렸다고 해요. 훗날 소년이 죽은 자리에는 풀이 돋아났는데, 사람들은 소년이 어머니께 드렸던 쥐의 꼬리를 닮은 꽃이 피어난 것을 보고 그를 기리며 '쥐꼬리망초'라고 불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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