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연 어리연꽃의 학명은 Nymphoides indica (L.) Kuntze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물의 요정인 'Nymph'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란 어리연 8월 19일, 어리연과 노랑 어리연을 만났습니다.
어리연은 연못이나 느린 물가에서 자라는 조름나물과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이에요. 이름에 '연'이 들어가지만 대형 연꽃이나 수련과는 다른 작은 소형 식물입니다. 크기가 작다는 의미의 어리가 붙어 어리연이라고 불러요. 초여름부터 초가을 6월에서 9월까지 피며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 4시가 지나면 오므라드는 성질이 있어 낮에 보기 좋습니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최초의 시가집인 시경(時經)의 첫머리에 어리연꽃에 대한 시가 있어요.
어리연꽃
한여름 태양아래 물 위의 하얀 눈밭 녹지 않는 눈송이들
수명에 어리비치는 그 모습 아름다워라
날마다 물속에서 솟아오른 요정 여리여리 어린 연꽃들
시를 보고나니 연못에 하얀 눈이 살포시 내려앉은 모습같아서 마음에 들어왔어요. 토종수목원에 오면 연못에 핀 어리 연꽃들을 보고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