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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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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배움길연구소, 교과서 속 옛 생활 도구를 직접 경험하는 ‘찾아가는 민속박물관’ 운영 |
글 쓴 이 : 이명순 | 게 시 일: 2026년 10월 22일 | 조회 :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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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링크 :
| http:// www.cj-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4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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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마을배움길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학문과 새로운 공동체, 새로운 배움길(교육과정)을 함께 열어가는 기관이다.
연구소는 다양한 주제를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화석박물관, 문동리 토종 수목원, 숲속 놀이터, 민속박물관, 고조선천문대로 구성돼 유·초·중학교와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연구소는 세종 금남초등학교 3학년 2개 반 학생들과 함께 전래놀이, 민속체험, 국화무늬 떡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교과서에서 글과 사진으로만 보던 옛 생활과 세시풍속을 실물을 보고 손으로 만지며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했다.
금남초 놀이 “형들이 했던 그거 맞죠? 우리도 떡 먹어요?” 체험장으로 들어오는 3학년 아이들의 첫마디였다.
지난 주에 4학년 형님들에게 체험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의 기대와 설렘 가득한 이야기에 시작부터 활력이 가득했다.
서로 손을 잡고 마주보며 놀이하는 ‘실꾸리 똘똘’과 ‘강강술래’는 더욱 활기를 높여줬다.
이어진 자유놀이에서는 담임교사들도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고무줄, 딱지치기, 판제기 등 전래놀이를 함께 참여했다.
‘찾아가는 민속박물관’ 코너에서는 시루, 복조리, 빨래방망이 등 옛 생활 도구의 쓰임을 익혔다.
아이들은 짚신, 검정 고무신, 나막신을 직접 신어 보며 연신 신기해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체, 키, 갈돌과 갈판, 절구, 맷돌 등 옛 도구들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써보는 체험에 적극 참여했다.
민속체험-옛날 신발 특히 어기영차 힘을 모아 맷돌을 돌리며 쌀이 보슬보슬한 가루로 바뀌는 과정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관찰했다.
교과서 속 낯선 물건들이 손끝과 발끝으로 느끼는 생생한 경험으로 연결되는 순간이었다.
교실에서는 중양절과 가을 국화에 담긴 이야기를 나눈 뒤, 떡살로 어여쁜 국화무늬를 찍어 직접 떡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떡체험 반죽 위에 피어난 꽃무늬를 서로 자랑하고 떡을 맛보며 가을의 세시풍속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으로 ‘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와 함께 복조리 키링을 선물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함께 참여한 교사는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고, 교사인 저조차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재미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사와 아이들 사이의 유대가 깊고 친밀함이 놀이하고 체험하는 내내 공간을 훈훈하게 해줬다.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관계가 주는 힘이 느껴졌고, 무척 인상적이었다.
마을배움길연구소는 앞으로도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속 옛 생활 도구와 전래놀이, 세시풍속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고, 배움을 생생한 경험으로 연결하는 교육 활동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청주일보(http://www.cj-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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