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열매
개망초
조개풀
꿀풀
인동
칡
애기똥풀
솔나물
국수나무
토끼풀 팔찌 입하가 지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우암산은 녹음이 짙어집니다.
열매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용담동쪽에서 오르는 초입에 뽕나무에 오디가 한창입니다. 까맣게 된 것이 제법 많습니다. 온슬, 채희가 맛을 봅니다. 달지가 않네요.
현도의 오디는 어떨까 ?
산수유 열매가 많이 자랐네요.
계란꽃이라는 불리는 개망초가 피었어요. 우암산에서는 올해 처음 봅니다. 무덤가를 중심으로 많이 올라와 있어요.
무덤가에는 할미꽃, 조개풀, 꿀풀이 있어 비교도 해보았어요. 그런데 무덤가에 왜 이런 풀들이 많을 까요 ?
인동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올해에는 조금 부지런이 하여 금은화 주를 담가 볼까나..
오르다 칡을 발견하고 채희와 갈등의 어원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나 일이 까다롭게 얽힌 것을 갈등이라고 한다.
"갈등(葛藤)의 갈(葛)은 덩굴식물인 칡이고 등(藤)은 등나 무 덩굴이다
칡과 등은 서로 반대로 칡은 오른쪽으로, 등은 왼쪽으로 감아올라가며
자라는 성질 때문에 서로 조르고 얽키고 설키어 풀수없는 상태가 되어
갈과등이 같은 곳에 함께 있게되면 모두가 제대로 살지를 못하기에 공
존할 수 없는 것에서 유래하여 사람사이의 관계나 일이 까다롭게 얽혀
화합하지 못하여 반목하고 시기하고 배척하는 현상을 갈등"
요즘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빠와 채희는 서로 "버럭 아빠", "버러 채희"라고 하면서 티격태격 할 때가 많습니다.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고 약속 또 약속...
봄 부터 시작하여 여름 내내 노란 꽃을 피우는 애기똥풀, 멀리서 바라본 꽃이 핀 국수나무도 너무 이쁩니다.
내려오면서 토끼풀을 가지고 채희가 온슬이 팔찌를 만들어 줍니다.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어릴적 형과 함께 팔찌하고 놀던 추억에 잠시 젖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