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천문학 - 인문학・과학・문화예술의 뿌리 별자리, 인류의 이야기 주머니
우리 마을에서 건져 올린 우리 옛 천문학
“옛 천문학 - 인문학・과학・문화예술의 뿌리”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문재현 소장이 자신의 마을 경험 안에서 옛 천문학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가 어렸을 때 경험한 별자리 이야기와 놀이, 세시풍속, 고인돌, 음식문화가 쌓여서 ‘문화지층’을 만들고 그것은 지금도 자신의 삶과 우리겨레의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그러한 즐거움속에서 마을의 문화지층에 담겨있는 우리문화의 바탕과 속살을 건져올리고 고구려 고분벽화와 바위그림과 같은 고고학 유적을 결합하여 우리 고대문화에 대한 상상력을 전개해 간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별자리와 관련된 민속 문화 전통을 중시하게 되면서 ‘나는 이런 것을 경험했고 이러한 것을 느꼈어. 당신은 어떤 경험과 느낌을 가지고 있지?’, ‘우리 모두의 생각을 이야기해보자’고 묻고 제안하는 말투가 되면서 객관성과 중립성, 초연한 태도를 강조하면서 절대적인 지적 권력을 누리고자 하는 학자들의 말투에서 벗어나 것을 가장 큰 소득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과학의 눈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마음의 눈, 문화의 창으로 별보기, 서양의 눈과 제국주의 눈이 아닌 우리의 눈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로 별보기를 나누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