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달을 숭배하는 제의로부터 시작했다. 달떡(송편)을 먹고, 달노래와 달춤(강강술래)을 추는 것이 잘 보여준다. 그런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달 보기를 할 때 숫자가 적어 강강술래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 때 가족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서정적인 노래를 한번 불러보면 어떨까?
다음은 음성의 고을출 할머니께서 불러주신 달 노래다.
<달두 달두 밝다>
달두 달두 밝다 명달두 밝다 남호장 저고리 어화둥 백항라 저고리 어화둥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면 달이 뜬 저녁에 남호장 저고리와 백항라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여성들의 신명이 온몸에 전해지는 느낌이 든다. 이런 가사를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바꿔볼 수도 있을 것이다.